대신증권은 10일 엘앤에프에 대해 3분기에 이차전지 사업의 성장성을 확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반종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는 5월 양산을 시작한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부문이 사업 초기임에도 3분기 매출 114억원, 영업이익 15억원으로 확대돼 흑자전환했다"며 "엘앤에프는 자회사인 엘앤에프 신소재의 이차전지 재료 매출의 증가로 지분법손익도 4.1억원 흑자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반 연구원은 "4분기 이차전지 매출 증가로 매출 352억원(전분기비 +50%), 영업이익은 36억원(+143%)으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2008년 집행된 설비투자로 2009년 실적은 매출 2056억원(전년비 +137.8%), 영업이익 409억원(+976%)으로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2009년 예상실적을 기준으로 현 주가는 3.6배수준으로 최근 주가 상승에도 저평가영역이라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