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명·이상인 ‘설거지대첩’ (출처=KBS Entertain '출발드림팀2' 영상 캡처)
방송인 이창명과 이상인의 ‘설거지 대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이창명과 이상인이 출연해 과거 KBS2 ‘출발 드림팀2’ 촬영 중 있었던 싸움에 대해 털어놔 관심이 쏠렸다.
이창명과 이상인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출발 드림팀’의 핵심 MC와 에이스로 과거 전성기를 보냈다. 하지만 이상인은 시즌 2가 시작되고 태도가 변한 이창명 때문에 서운함이 쌓이기 시작했고 결국 ‘실미도 편’에서 터지게 됐다고 털어놨다.
‘실미도 편’은 2014년 ‘출발드림팀2’의 서바이벌 특집으로 이창명과 이상인을 비롯한 많은 연예인이 함께했다. 당시 아침 식사 후 설거지가 되어 있지 않은 것을 보고 이창명이 화를 냈고 이에 이상인은 “내가 만만해 보이냐. 형이 형 같아야 형 취급을 할 거 아니냐”라며 욕을 했다.
이 장면은 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공개됐고 현재까지도 ‘연예인끼리 싸운 영상 1위’로 꼽히고 있다. 이에 대해 이상인은 “단순히 설거지 때문에 화가 난 게 아니다. 5년간 쌓인 감정이 거기서 터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두 사람은 ‘아이콘택트’를 통해 6년 동안 이어진 어색한 시간을 청산하고 우정을 회복했다. 두 사람의 눈 맞춤은 신화 전진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