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시스헬스케어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157억 원 규모의 검체채취키트(Universal Transport Media)를 공급한다고 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올해 8월 18일 국내 최초로 검체채취키트의 미국 FDA 허가를 획득했다. 지난 3일에는 미국에 약 30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필로시스헬스케어는 미국에만 현재까지 약 187억 원의 검체채취키트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검체채취키트가 필로시스헬스케어의 새로운 매출 상승 제품으로 도약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에서 공급문의가 빗발치고 있으며, 추가 계약 시 공급량을 늘리기 위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으로 필로시스헬스케어에 대한 미국 내 인지도와 신뢰감이 높아진 만큼, 현재 긴급사용승인(EUA) 진행 중인 Gmate COVID-19와의 판매 연계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