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조선 '얼마예요?' 방송캡처)
배우 최영완이 남편 손남목과의 오랜 갈등이 눈길을 끈다.
7일 방송된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는 최영완, 손남목 부부가 출연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동상이몽을 털어놨다.
부부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 열애 끝에 2005년 결혼했다. 결혼 13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슬하에 자녀는 없는 상태다.
이에 대해 최영완은 “나는 빨리 아이를 갖고 싶어 했지만 그때는 남편이 바쁘다는 이유로 피했다. 이제 나는 단념했다”라며 “남편은 이제 와 아이를 낳자고 하는 거다”라고 전했다.
또한 최영완은 “남편은 부부관계에서도 항상 모면하려고만 했다. 나랑 하는 게 싫은가 싶어 혼자 울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최영완과 손남목의 갈등은 결혼식에서부터 시작됐다. 최영완은 과거 한 방송에서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남편의 아는 여자가 있다”라며 “결혼식 날 남편 입장을 보며 사연 있는 여자처럼 펑펑 우는 거다. 심지어 그 여잔 나를 피해 다닌다. 썸을 탔던 것 같다”라고 황당함을 드러냈다.
이에 손남목은 “원래 눈물이 많은 친구”라며 “존경하는 사람이 결혼하니 감격해 흘린 눈물”이라고 해명했지만 다른 출연진으로부터 야유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