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2포인트(-1.00%) 하락한 869.47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1581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327억 원을, 기관은 1015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방송서비스(+1.2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건설(+0.84%) 부동산(+0.44%)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교육서비스(-1.59%)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운송(+0.33%)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숙박·음식(-1.28%) 전기·가스·수도(-1.09%) 기타서비스(-1.02%)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탄소 배출권(+7.63%), 태양광(+5.19%), 원자력발전(+3.40%), 전선(+1.82%), 물류(+1.2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3.85%), 바이오시밀러(-3.03%), 스팩(SPAC)(-1.64%), 타이어(-1.51%), 사료(-1.47%)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휴젤이 6.69% 오른 19만4600원에 마감했으며, 케이엠더블유(+2.19%), 에이치엘비(+0.48%)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셀리버리(-8.35%), 제넥신(-4.45%), 셀트리온헬스케어(-4.37%)는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타이거일렉(+24.91%), 초록뱀(+24.73%), 에너토크(+22.73%)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에이프로젠 H&G(-18.79%), 대봉엘에스(-18.69%), 녹십자엠에스(-16.97%)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오스템(+30.00%), SDN(+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445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835개다. 7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89원(+0.01%)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123원(+0.41%), 중국 위안화는 173원(-0.17%)을 기록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