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캡처)
조두순이 출소 후 안산에 거주할 뜻을 밝혔다.
10일 법무부는 조두순이 안산보호관찰소 심리상담사들과의 면담 자리에서 출소 후 아내가 거주하고 있는 안산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안산 지역 주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하며 시에서 조두순의 거주를 막을 수는 없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이웃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무섭다" "조두순과 근처에 살지 않으면 신상정보 고지서도 받아볼 수 없으니 더욱 두렵다" "조두순이 거주 의사를 철회했으면 좋겠다" "얼굴을 정확히 알 수 없으니 마주칠까봐 두렵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법무부는 조두순의 출소 후 1대1 전자감독을 할 것을 계획했으며 감독 강화를 위해 감독 인력도 2명에서 4명으로 증원했다고 밝혔다. 또한 음주 제한, 야간 외출제한 명령 등 특별준수사항을 추가할 수 있도록 부과할 계획이 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