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과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부산 연제구 거제2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레이카운티’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14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레이카운티는 총 4470가구의 매머드급 브랜드 단지다. 올해 부산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삼성물산이 주관을 맡고, 대림산업과 현대산업개발 등과 함께 시공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5층, 34개 동, 전용면적 39~114㎡형 규모로 이뤄진다. 총 4470가구(임대 230가구) 중 2759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이 일반분양 물량의 100%를 차지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49㎡A타입 80가구 △49㎡B타입 7가구 △59㎡A타입 423가구 △59㎡B타입 188가구 △75㎡A타입 4가구 △75㎡B타입 2가구 △84㎡A타입 982가구 △84㎡B타입 1073가구다.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청약이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8일이다. 정당계약은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된다.
레이카운티 분양 관계자는 “올해 부산에서 공급 예정인 아파트 중 규모가 가장 큰 브랜드 아파트인데다가 부산 중심생활권에 조성되는 만큼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높다”며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과 생활인프라 이용이 편리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어 입주 후 아파트 단지 가치는 한층 더 높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