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푸드머스는 시니어 케어 전문 기업인 아리아케어코리아와 시니어 푸드케어를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풀무원푸드머스 박성후 B2B영업본부장과 아리아케어 윤형보 대표, 양사 임직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케어가 필요한 고령자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자는 공통 목표를 갖고 양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시니어 맞춤형 푸드케어를 공동 연구하고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를 대상으로 푸드케어 꾸러미를 공급하는 시범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것을 시작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시니어 맞춤형 케어 제품 공동 연구 △푸드케어 제품 공급 및 유통 협력 △초고령 사회 대응 관련 정보 교류 및 인적 자원을 통한 교육 연계 △상호 간 제품 및 서비스 홍보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시범 사업 이후 양사는 푸드케어 서비스를 ‘방문요양 서비스’로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리아케어의 방문 요양보호사들은 푸드케어 매니저가 돼 어르신의 보유 질병과 저작 능력을 고려한 식단을 제공해 원활한 영양 섭취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문 인력 양성 및 식단 구성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한편, 아리아케어코리아는 2016년 8월 설립된 방문요양 주·야간 보호 기반의 전문요양기관들을 운영한다. 200여 명의 사회복지사와 3000여 명의 요양보호사를 보유한 전국 단위의 시니어케어 전문 기업으로, 치매 자가 진단 및 두뇌훈련 콘텐츠가 포함된 치매 자가 진단 어플 ‘스마트케어’를 론칭하기도 했으며,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케어테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