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투자증권은 14일 인프라웨어의 신작 게임 아이들프린세스 모멘텀과 재택근무 증가로 인한 폴라리스오피스 가입자 증가에 주목할 때라고 밝혔다.
인프라웨어는 폴라리스오피스, 모바일 백신 솔루션(V-Guard), 기업 협업 솔루션, 모바일 게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오승택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프라웨어의 자회사 I&V게임즈 개발작 ‘아이들프린세스’는 방치형 미소녀 RPG 게임으로 올해 6월 대만 출시 이후 현재 국내는 9월 출시를 목표로 사전 예약 중”이라며 “현재 국내 사전 예약자수가 70만 명을 돌파했으며, 내년 상반기 내 일본 출시가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인프라웨어의 폴라리스 오피스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클라우드 가입자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4월에 글로벌 누적 가입자 수 1억 명을 달성했으며, 클라우드 유료 가입자수 또한 1∼5월 기준 전년 대비 139% 늘었다”고 설명했다.
리딩투자증권은 인프라웨어의 게임부문 올해 매출액을 160억 원으로 예상한다. 오피스 소프트웨어, 보안, 협업 솔루션 등 사업 부문 전체 매출액은 150억 원으로 추정했다.
오 연구원은 “코로나 19로 인한 개인용 모바일 오피스 수요 증가와 신규 게임 출시로 손익 분기점(BEP) 달성 이후 내년 ‘아이들프린세스’의 일본 출시로 턴어라운드를 예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