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SNS활동 재개, 아내 윤혜진 유튜브 채널에 목소리 출연…팬들 "반갑다"

입력 2020-09-1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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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엄태웅 인스타그램)

배우 엄태웅이 SNS 활동을 재개했다. 성매매 논란 이후 5년 만이다.

엄태웅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다 풍경을 담은 사진과 딸 지온 양과 함께 한 사진 등 2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별다른 멘트는 남기지 않았다.

엄태웅의 과서 성매매 사건에 연루돼, 2015년 2월 24일을 마지막으로 SNS 활동을 중단했다. 엄태웅은 2016년 한 오피스텔 마사지 업소에서 돈을 주고 성매매한 혐의가 인정돼 벌금 100만 원을 부과 받았다. 이후 연예계 활동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은 현재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를 운영 중이다.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엄태웅은 그간 채널의 영상 촬영을 서포트하며 목소리 등으로 팬들과 만나왔다.

엄태웅이 5년 만에 SNS을 재개한다는 소식을 전하자 팬들은 "반갑다", "좋은 작품으로 만나자", "부인이 용서했으면 된 거다. 똑같은 잘못은 하지 말자" 등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엄태웅은 유명 원로배우 윤일봉의 딸이자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 윤혜진 씨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

누나 엄정화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환불원정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출처=엄태웅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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