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1000만 원, 최우수상 700만 원 등 10개 팀에 소정의 상금 수여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14일부터 ‘2020 물류ㆍ택배 신규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물류택배 사업부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도입한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이다.
한진은 공모전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큰 물류ㆍ택배 분야의 최신 트렌드에 맞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사로 인하대학교, 투자사 5곳, 엑셀러레이터 3곳, 국토교통부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공모분야는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Last Mile Delivery) 혁신 모델 △AI, 빅데이터, IoT 융합 기반의 스마트물류 △항공ㆍ해운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적용 △이커머스 대응 물류 플랫폼 비즈니스다.
참가대상은 예비창업자, 대학생 또는 창업 7년 이하 스타트업이다.
참가팀 중 대상1팀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하고, 최우수상 1팀은 700만 원을 수여한다.
우수상 3팀은 각 500만 원, 장려상 5팀은 각 200만 원씩, 10개 팀에게 주관사 명의 참여상과 총상금 4200만 원을 수여한다.
입상팀에게는 한진의 물류ㆍ택배 사업과 연계해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투자유치 연계와 인큐베이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으로 지정해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준다. 대학생의 경우 ㈜한진 입사 지원 시 가점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11월 6일까지다.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12월 중 최종 결과 발표와 시상식을 개최한다.
한진 관계자는 “물류산업의 중요성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물류 역량을 확장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에 참여한 기관 및 기업과 함께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