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ICT 수출입 현황 (과기정통부 제공)
8월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수출액은 152.4억 달러, 수입은 91.9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며, 흑자 역시 60.5억 달러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8월 국내 ICT 수출액은 152.4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달보다 0.3% 증가한 수치로, 최근 3개월 연속 증가 기록을 보인다. 하루평균 수출액도 6.9억 달러로 전년 같은 달 대비 7.1%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2.6%↑)·컴퓨터 및 주변기기(98.2%↑) 등이 증가했으며, 디스플레이(△16.9%)·휴대폰(△33.0%)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국(18.0%↑)이 증가했지만 중국(홍콩 포함, △3.3%)·베트남(△2.0%)·유럽연합(△1.8%)·일본(△16.6%) 감소했다.
ICT 수입액(91.9억 달러)도 전년 동월대비 4.3% 증가했다. 중국, 대만, 일본, 베트남, 미국, 유럽연합 등이 주요 수입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