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가 합류하며, 이승철과 케미를 뽐낸다.
16일 Mnet 10대 오디션 프로그램 '캡틴(CAP-TEEN)' 측은 제시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캡틴'은 선미, 태민, 아이유를 잇는 새로운 십대 K-POP 스타를 찾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부모들이 내 자녀의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직접 심사위원에게 물어보고 평가를 받는다는 점에서 기존 오디션들과 차별화된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의 특성상 심사위원의 역할이 타 오디션 프로그램에 비해 더욱 부각되는데, 이미 참여를 확정 지은 '구 독설왕' 이승철에 이어 '신 직설왕' 제시까지 심사위원으로 합류해 이들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시는 최근 발표한 곡 '눈누난나'로 국내 주요 음악 차트 최상위권을 달성했으며 tvN '식스센스' SBS 모비딕 '제시의 쇼터뷰'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또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부캐틱터 은비로 활동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제시는 "나 또한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15살에 혼자 대한민국으로 왔다. 도전하는 십대들의 모습이 남일 같지 않은 만큼 솔직하게 내 스타일로 최선의 조언을 다 할 것"이라며 심사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또한 이승철 심사위원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너무 영광이다. 이승철 선배님을 뵐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이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미국 출신인 제시는 2005년 그룹 업타운으로 데뷔했으며, 2015년 엠넷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를 통해 유명세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