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제4회 전국 어린이 Dream 백일장’을 개최하고 총 132편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나의 꿈’과 ‘내가 좋아하는 것’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백일장에는 시와 수필 총 1022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각 부문별 대상 1명과 최우수 5명, 우수 10명 등 총 132명의 학생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별도로 개최하지 않는다. 대신 입상자를 많이 배출한 지역아동센터 다섯 곳에 문학 전집과 초등생 필독서 등 도서를 지원하기로 했다.
심사위원을 맡은 권대웅 시인은 “응모작 속에 펼쳐지는 각기 다양한 수 많은 꿈들을 읽으며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 아이들의 사려깊은 시선과 상상력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생활방식이 변화하고 스트레스가 커지는 상황에서 글쓰기가 작은 쉼표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우리 학생들이 글쓰기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상상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어린이들의 소중한 꿈을 지키고 밝은 내일을 응원’ 하고자 저소득층 자녀 재능후원 프로젝트 ‘꿈을 꾸는 아이들’, 겨울 방학 급식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