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이 종합 패션 커머스 플랫폼 ‘쑈윈도(SHOWINDOW)’를 18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쑈윈도’는 신원이 기존에 운영하던 자사 쇼핑몰인 ‘신원몰’을 대체하는 플랫폼으로, 타사 브랜드도 입점 가능한 편집숍 형태의 종합몰이다.
‘Show your style’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쑈윈도’는 맞춤형 스타일 큐레이션 공간을 지향한다. 2030세대를 주타깃으로 설정해 1040세대까지 폭넓게 커버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와 아이템을 최고의 혜택가로 준비했다.
쑈윈도의 메인 화면은 ‘#오오티디’ 영역과 ‘#스토어’ 영역으로 구분된다. #오오티디 영역은 고객들을 위한 데일리룩 소통공간으로 운영된다. 고객들이 설정한 해시태그를 기반으로 상품들이 피드 형식으로 노출된다. #스토어 영역에서는 'BRAND PICK'을 통해 판매자가 추천하는 고객 맞춤형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다.
신원 측은 쑈윈도 론칭을 통해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 19 상황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상황 대비’라는 두 가지 과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의 ‘e-Biz 사업부’는 기존 ‘신원몰’을 포함한 온라인 채널 판매를 통해 2019년 기준 연간 약 2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신원은 ‘쑈윈도’ 론칭을 바탕으로 언택트 구매를 강화해 2021년, 2022년 각각 300억 원, 2400억 원의 온라인 매출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쑈윈도’를 총괄하는 e-Biz 사업부 신유철 사업부장은 “쑈윈도는 패션 거리의 ‘쇼윈도우’를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탐색하듯이 최신 패션 트렌드를 가장 쉽고 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쇼핑 플랫폼을 지향한다”라며 “단독 상품, 콘텐츠, 온라인 쇼핑 편의성을 지속해서 업데이트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