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직원공제회가 서울시와 공공마켓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연간 8200억 원, 80만 건의 거래실적으로 검증된 교육기관전자조달시스템(S2B)을 제공하고, 서울시는 수요기관과 공급업체를 참여시키고 상호거래를 촉진하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
두 기관은 공공마켓을 통해 소상공인의 판로를 확대해, 기존 2000억원 규모였던 소상공인의 연평균 거래금액을 1조 원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공공마켓은 서울시의 공공조달 플랫폼으로, 서울의 공공기관과 관내 소상공인의 거래를 위한 온라인 마켓이다.
교직원공제회 관계자는 “서울시와의 이번 협약이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투명한 공공구매 시장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