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스마트공장과 관련한 종합정보를 다양한 시각적 형태로 제공하는 ‘스마트공장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구축한다.
23일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이달부터 본격적인 구축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다양한 유형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지원과 관리를 위해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기존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은 스마트공장 사업지원과 사업관리 중심으로 운영돼 사례를 쉽게 제공받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중기부는 누구나 쉽게 접근해 스마트공장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종합 서비스 창구를 마련하고자 ‘스마트공장 디지털 라이브러리’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9월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12월에 1차 오픈, 2021년 2월에 최종 오픈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소개와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 스마트공장 현황 및 성과 등의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시각적인 버블맵 기반의 스마트공장 종합정보 제공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수요기업이 공급기업의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해당 기업에 맞는 공급기업을 선택할 수 있는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의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일호 중기부 중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스마트공장 견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국민들에게 비대면으로 다양한 스마트공장 관련 정보를 한눈에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중소 제조기업들의 스마트공장 구축 필요성 인식과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