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이내"..."남북관계 복원 기대하는 내용"
▲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 대형모니터에 9월 평양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뒤 악수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모습이 나오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친서를 주고 받았다고 청와대가 25일 공개했다.
청와대는 우리측 공무원 사살과 관련해 이날 북한이 보내온 통지문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사과 의사를 전해왔다고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사건 발생 전까지 친서를 주고받을 정도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간의 관계가 원만했다는 설명이다.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친서에서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어려움과 현재 처한 난관들이 극복되면서 남북관계 복원에 대한 기대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친서 교환은 최근 한 달 내다. 최근이라고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