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서울 제기6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

입력 2020-09-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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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이 제안한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제기6구역 재개발 조감도. (자료 제공=SK건설)
SK건설은 27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제기 제6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제기6구역 재개발 사업은 제기동 일대 2만4320㎡를 정비해 지하 3층~지상 18층 높이로 아파트 7개 동ㆍ423가구와 부대 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내년 8월 착공ㆍ분양해 2024년 말 입주를 시작하는 게 목표다. 공사비는 1018억 원으로 책정됐다.

제기6구역은 청량리역과 약 도보로 약 17분 거리(1.2㎞) 떨어져 있다. 현재도 도시철도 노선만 4개(1호선ㆍ경의중앙선ㆍ경춘선ㆍ분당선)가 지나가는 청량리역엔 강북횡단선과 면목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ㆍC노선이 추가로 개통될 예정이다. 고려대ㆍ성신여대ㆍ경희대 등 대학가와 고려대의료원 안암병원ㆍ경희의료원ㆍ롯데백화점 같은 생활 인프라도 가깝다.

SK건설 측은 “서울 제기6구역은 GTX BㆍC노선 정차역인 청량리역과 홍릉 바이오ㆍ·의료 클러스터 개발 등 향후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이라며 “SK건설의 풍부한 사업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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