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추석 연휴를 맞아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TV 방송사들이 다양한 추석 특선영화를 편성했다.
2일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등이 방송하는 추석 특선 영화를 정리했다.
먼저 MBC에서는 오전 9시 40분 나문희, 김수안 주연의 영화 ‘감쪽같은 그녀’를 만날 수 있다. 72세 꽃청춘 말순(나문희 분) 할매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 공주(김수안 분)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를 그렸다. 오후 8시 10분에는 영화 ‘코코’도 이어진다.
KBS 2TV는 오전 10시 10분 영화 '명당'을 편성했다. 영화 '명당'은 총 120억 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대작이다. 영화 '명당'은 땅의 기운을 읽어 운명을 바꾸려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다룬다. 조승우, 지성, 백윤식, 유재명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다. 이어 오후 8시에는 영화 ‘엑시트’가 안방을 찾는다. 조정석, 윤아, 고두심, 박인환 주연의 ‘엑시트’는 도심에서 발생하는 재난 상황을 다룬 영화다.
SBS는 밤 10시 30분 영화 ‘사자’를 방송한다. 사자는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 등이 출연한다.
JTBC에서는 김고은, 정해인 주연의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전파를 탄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1994년부터 2000년대 초중반까지 그 시대의 음악과 감성을 표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채널A와 tvN은 각각 오전 10시 20분 영화 ‘우리가 꿈꾸는 기적’과 오후 8시 40분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