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방영되는 2020 나훈아 콘서트가 화제다. KBS 2TV는 추석을 맞아 소리꾼 나훈아의 단독 콘서트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기획했다. 방송 시간은 30일(오늘) 오후 8시 30분이다. 일명 '2020 나훈아 콘서트'는 나훈아의 15년 만의 방송 출연이자 나훈아 인생 최초의 언택트 공연이다. 나훈아는 지난 2006년 한강 노들섬 특설무대에서 가진 광복 60주년 기념 MBC 특별기획 '나훈아 스페셜' 이후, 브라운관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대중을 위로하는 뜻에서 15년 만에 출연료를 받지 않고, 무대에 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 방탄이 추석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팬클럽 '아미'에 추석 인사를 건넸다. 동요 '달달 무슨 달'의 한 소절을 부르며 등장한 방탄소년단은 "드디어 추석"이라며 밝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네이비와 골드 계열의 색이 어우러진 한복을 입고 한국의 멋을 뽐내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모든 분의 건강과 하루빨리 아미 여러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길 바란다. 옷깃을 스친 모든 인연들의 건강과 평안을 기도한다"라며 "멤버들이 언제나 아프지 않고 행복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이 열애 사실을 밝힌 가운데, 여자친구 아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슈퍼주니어 소속사 '레이블SJ'는 30일 "려욱과 아리가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라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된 뒤,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려욱은 공식 팬커뮤니티 '리슨'을 통해서 직접 열애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 박경 사과, 학교폭력 인정 “노는 친구들 동경했다”
블락비 박경이 과거 학교폭력에 가담한 이유를 밝혔다. 29일 박경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모범생 같은 이미지가 싫었다. 노는 친구들이 멋있어 보였다”라며 학폭 논란이 있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앞서 지난 28일 한 네티즌은 중학교 시절 박경이 학폭 가해자였음을 폭로하며 자신 역시 피해자였다고 주장했다. 특히 장애가 있거나 체구가 작고 약해 보이는 아이들만 골라 때렸다고 폭로해 논란이 됐다. 이에 박경은 모든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