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실적 전망치. (유진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은 6일 현대차에 대해 글로벌 신차 수요가 본격적인 회복기에 접어들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0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눌려 있었던 대기 수요와 개인화 모빌리티 수요가 같이 증가하고 있다"며 "기존 수요 회복을 넘어선 구조적 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대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대차는 대형 SUV, 제네시스 신차뿐 아니라 E-GMP 기반의 전기차, 수소 트럭, 미국 시장 공략용 픽업 트럭 등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으로 포트폴리오의 대격변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의 수익성은 제네시스 모델 출시, 첨단 전장 기술 확대 적용 등으로 지속해서 개선될 전망"이라며 "대형 SUV 및 픽업트럭 모델 출시는 현대차의 포트폴리오 약점을 보완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