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가격보다는 품질 제일주의를 바탕으로 내놓은 프리미엄 PB(자체브랜드) ‘홈플러스 시그니처’가 즉석밥 시장에도 뛰어들며 가정간편식(HMR) 라인업을 강화한다.
홈플러스는 국내산 햅쌀을 사용해 갓 지은 밥맛의 풍미를 살린 PB 즉석밥 ‘홈플러스 시그니처 햅쌀밥(210g)’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요즘 ‘밥솥은 쉬어도 전자레인지는 쉬지 않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가정간편식 시장은 날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즉석밥 시장은 매년 두 자릿 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정도로 시장규모가 꾸준하고 빠르게 성장해 ‘간편식’을 넘어 ‘일상식’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즉석밥 시장규모는 21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2% 신장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즉석밥 PB 신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즉석밥 개발과정에서는 ‘안전’과 ‘재료’, ‘관리’ 등 3가지 포인트를 중심으로 ‘좋은 재료를 사용한 안전한 먹거리를 높은 품질로 만들자’는 원칙을 세웠다.
이 같은 원칙으로 태어난 ‘홈플러스 시그니처 햅쌀밥’은 국내산 햅쌀을 사용해 고슬고슬하고 찰진 갓 지은 밥맛의 풍미가 살아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쌀 선정에 있어서도 산지 미곡종합처리장(RPC) 선별과정과 철저한 정선시스템을 통해 좋은 품질의 쌀만 엄선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엄선된 쌀을 15도 저온 보관해 신선함을 유지하고, 최적의 수분량에 고온ㆍ고압의 가열공정을 통해 고슬고슬한 밥을 지어냈다.
또 취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제조하고,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먼지나 미생물 등 부패가 발생할 수 있는 요인들을 차단한 전용 클린룸에서 포장했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햅쌀밥’은 포장형태에 따라 3입(2990원), 12입(박스, 1만900원) 등 2종으로 선보인다.
28일까지는 12입(박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카드(신한/삼성카드) 결제 시 1000원 할인혜택을 제공해 9900원에 판매한다.
김태남 홈플러스 가공식품팀 바이어는 “고객들의 일상이 된 즉석밥을 PB 상품으로 접하더라도 더 안전하고 더 신뢰할 수 있도록 개발에 주안점을 뒀다”며 “이번 홈플러스 시그니처 햅쌀밥 신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안주류, 즉석죽, 스프, 잡곡밥 등 다양한 PB 간편식 상품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