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헬스케어 코로나19 진단키트, 美 LA 국제공항 선별진료소에 배치

입력 2020-10-0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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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블록스 “11월 초 오상헬스케어 코로나19 진단키트, LA 국제공항(LAX) 선별진료소에 납품 예정”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진제공=오상헬스케어)

오상자이엘 자회사인 오상헬스케어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미국 LA 국제공항 선별진료소에 배치된다.

오상헬스케어는 미국 공식 판매회사인 SG 블록스가 다음 달 초 LA 국제공항(LAX)에 자사의 코로나19 진단키트(GeneFinder COVID-19 Plus RealAMP Kit)를 선별진료소에 납품한다고 6일 밝혔다.

SG 블록스는 컨테이너를 이용해 작고 유연한 업무공간을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나스닥 상장회사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는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고 확진자들이 안전하게 회복할 수 있는 보건 의료용 공간 창출을 위해 연구해왔다. 그 결과 회사는 미국 LA국제공항(LAX)과 선별진료소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SG 블록스 관계자는 “SG 블록스는 코로나19 펜데믹과 같은 응급상황에 필요한 미래의 보건의료는 좀 더 작고 유연한 공간구조를 필요로 한다”라며 “이에 대해 동의하는 다른 공항에서도 당사에서 제안하는 모듈형 선별진료소 설치를 검토 중이며 당사가 납품하는 선별진료소에는 오상헬스케어의 진단키트가 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상헬스케어는 4월 국내 최초로 미 식품의약국(FDA)에서 긴급승인을 받은 후 SG 블록스와 코로나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이 회사는 미국 외에도 전 세계 70여 개국에 코로나 진단키트를 공급하고 있고 지난달에는 신속 진단키트에 대한 수출허가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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