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CJ대한통운에 대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7일 미래에셋대우는 CJ대한통운이 3분기 매출액 2조7600억 원, 영업이익 1013억 원, 순이익 38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3%, 영업이익은 14.1%, 순이익은 543.9% 상승한 수치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택배 물동량 성장에 힘입어 고성장을 지속했다”며 “순이익은 2011년 4분기 386억 원 이후 최고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류 연구원은 “일평균 물동량 1000만 박스를 돌파하며 택배부문에서 레버리지가 본격화됐다”며 “멀티포인트(MP)의 확대로 처리능력 확대가 가능해졌고 코로나19로 부진했던 글로벌 부문도 점차 궤도를 찾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시장 영향력 확대, 구조적 실적 개선을 감안한다면 주가 반등 지속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