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 작가와 송연주 작가의 2인전이 서울 종로구 청진동 그랑서울 TOWER 2 로비 갤러리 '시선'에서 열린다. 김수연 작가의 작품 'Space' (사진제공=시선)
GS건설 갤러리 ‘시선’은 김수연 작가와 송연주 작가의 2인전을 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청진동 그랑서울 TOWER 2 로비 갤러리 ‘시선’에서 연다고 7일 밝혔다.
공모전을 기획한 김정희 서울대 미술대학 교수는 “두 작가의 작품은 소재와 표현 기법 면에서 서로 매우 다르면서도 같은 점이 공존하는 특징이 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김 작가는 ‘공간의 패러독스’를 주제로 일상에서 친근한 사물과 실내 공간을 구체적으로 표현했다.
송 작가는 ‘바닷속 세계의 표현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작품은 물질이 형상을 취하기 전 질료 상태를 연상시키는 추상적인 이미지로 채워져 있으며, 구체적인 대상을 보여주고 있지 않는다는 것이다.
두 작가의 작품들은 모두 단색조로 그려졌다는 점이 같다.
관객이 이동하면서 작품을 관람할 때 화면의 이질성과 시각적 균형을 통해 긴장과 이완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