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한창산업, KAIST 세계 최고 수명 레독스 전지 개발 성공 소식에 높아진 수혜 기대감↑‘58.33% 급등’

입력 2020-10-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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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급등락 상위 10개 종목 주간 현황. (한국거래소)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코스닥지수는 전주 대비 23.47포인트 오른 871.62에 장을 마쳤다. 이 기간 개인은 2370억 원어치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1억 원, 1348억 원어치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창산업, KAIST 세계 최고 수명 레독스 전지 개발 성공 소식에 '58.33%↑' =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한창산업이 58.33% 오르면서 강세를 보였다.

카이스트가 세계 최고 수명 레독스흐름전지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관련 전해액을 생산하는 기업에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선 한창산업이 차세대 ESS 핵심소재 레독스흐름전지(RFB) 전해액을 생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카이스트는 생명화학공학과 김희탁 교수(나노융합연구소 차세대배터리센터) 연구팀이 전 세계에서 보고된 모든 레독스흐름전지 중 가장 오래가는 수명을 가지는 수계 아연-브롬 레독스흐름전지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SV인베스트먼트는 과거 빅히트엔터테인먼트(빅히트)에 투자했던 이력이 재주목받으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회사 측은 투자금을 모두 회수한 지 오래라면서 관련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SV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초창기 투자했던 것은 맞지만, 현재 투자금이 회수된 상태로 관련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상한가를 기록한 이유에 대해서도 "회사에서 공시할 만한 특별한 내용이 없다"고 답변했다.

이 밖에도 자이글(45.15%), 인베니아(41.97%), 마이크로텍(36.16%), 오르비텍(35.98%), SDN(35.87%)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빅히트 공모주 청약 마무리에 엔터주 기대감↓= 한편, 빅히트 공모주 청약 일정이 마무리되면서 엔터주가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동안 빅히트 상장 기대감에 주가가 올라왔다가 재료가 소멸하면서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와 YG 플러스는 전주 대비 14.14%, 22.34% 동반 하락했다.

특히, YG는 지난 2일, 그룹 블랙핑크가 첫 번째 정규 앨범 'THE ALBUM'을 발표했음에도 주가 호재를 보지 못했다. 블랙핑크 신곡 뮤직비디오는 간호사를 성적 대상화, 비하적 묘사를 했다는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에 YG는 문제가 되는 장면을 전면 삭제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케이씨티(-20.22%), 이테크건설(-14.02%), 푸른기술(-8.42%), 에코마이스터(-7.91%) 등이 전주 대비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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