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NDF 1143.4/1143.8, 9.75원 하락..바이든 우세에 경기부양 기대

입력 2020-10-1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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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환율은 이틀째 하락했다.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크게 앞선 것이 영향을 미쳤다. 민주당이 재집권할 경우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43.4/1143.8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0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53.3원) 대비 9.7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5.69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814달러를, 달러·위안은 6.7276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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