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건설분야 가치공학 경진대회 출품작 공모

입력 2020-10-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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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시설물 성능 개선과 가치향상에 기여한 건설분야 가치공학 경진대회 출품작을 19~30일 접수한다.

가치공학(VEㆍValue Engineering)은 최소의 생애주기비용(Life Cycle Cost)으로 최상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절차다. 시설물 기능 분석을 통한 최적의 대안 설계로 비용을 절감하고 성능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기법이다.

올해 경진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비대면 중심으로 11월 27일 개최한다. 첨단기술 융·복합, 스마트 건설기술 적용 등 현장 중심의 평가를 확대해 시설물 성능개선과 가치향상에 기여한 성과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접수일(10월 19일) 이전 완료된 공공 건설분야 설계VE다. 민간에도 자신이 수행한 설계VE 기법의 우수성과 성과 등을 홍보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국토부는 11월 21일까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사전심사를 거쳐 본선 출품작 8점을 선정한다. 대회에서 청중평가를 통해 최우수(2점), 우수(5점), 특별상(1점)을 결정해 국토부장관상을 수여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13일부터 국토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명주 국토부 기술혁신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가치공학이 예산 절감을 넘어, 스마트 건설기술 적용을 통해 시설물 가치 향상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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