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69명 중 수도권 48명…해외유입 29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현황. (그래픽=이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산발적인 집단감염과 해외유입 증가로 100명대에 육박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97명 증가한 2만470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68명, 해외유입은 29명이다.
국내발생은 서울 29명과 경기 16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에 48명이 집중됐다. 이어 대전에서 13명, 부산 3명, 광주와 강원, 전북, 경남에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 격리 중 20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5명, 외국인은 24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중국 외 아시아가 25명, 유럽이 1명, 미주 2, 아프리카 1명이다.
한편, 완치자는 36명 늘어 누적 2만2729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433명으로 1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60명 늘어 1541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87명으로 2명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