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구매 데이터 기반 남성 카테고리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CJ올리브영은 12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2000만, 남자의 굿팁’을 주제로 남성 고객을 위한 대규모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CJ올리브영은 더욱 세분화하는 남성들의 뷰티 고민과 니즈를 공략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에서 2018년 대비 남성 고객 구매액이 85%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준 남성 고객이 구매한 기초 화장품 매출은 89%, 색조화장품 매출은 126% 오르는 등 화장품을 직접 구매하는 남성들이 더욱 느는 추세다.
외모에 관심을 쏟는 남성고객들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J올리브영이 마크로밀엠브레인을 통해 조사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2039 남성 응답자 500명 중 74%가 평소 외모 관리나 그루밍에 관심이 높다고 답했다. 10명 중 4.5명은 계절이나 피부 상태 등 상황에 따라 다른 상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CJ올리브영은 이에 따라 ‘2000만, 남자의 굿팁’ 캠페인에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1년간 남성 회원들이 구매한 2000만 개의 상품 데이터와 설문조사에 기반해 남성들의 피부 고민에 맞춰 대표 인기 상품을 큐레이션한다. 캠페인에는 남성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올인원’ 인기 상품을 모은 ‘베이직 스킨케어’를 시작으로 △여드름·트러블 △유분·기름기 △피부 톤·잡티 △피부 건조 △바디·냄새 △탈모 △면도·피부 마찰 등 8가지 주요 고민 해결을 위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CJ올리브영은 캠페인 기간 남성 고객들의 실속 쇼핑을 돕는 혜택도 폭넓게 준비했다. 전국 매장에서는 1만 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과 주요 상품 샘플을 선착순 증정한다. 온라인몰에서는 1만 원 이상 단일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30% 할인 쿠폰을 매일 자정에 선착순 발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