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정부가 한국식 자유무역협정(FTA) 경험과 모델을 우즈베키스탄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우즈벡과의 무역협정 협상 추진에 앞서 한국의 FTA 경험을 우즈베키스탄과 나누기 위한 웨비나(Webinar)를 열었다.
이번 웨비나는 우즈벡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산업부,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우즈벡 투자대외무역부 공무원, 경제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웨비나를 통해 산업부는 우리의 FTA 추진 현황과 경제적 성과 등 한국식 FTA 경험과 모델을 공유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한-우즈벡 무역협정 공동연구 결과를 토대로 무역협정 추진 시 시장개방과 경제협력 확대에 따라 예상되는 긍정적인 경제적 효과를 설명했다.
한국인정지원센터에서 한국의 표준인증 및 적합성 절차에 대해 소개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양국은 무역·투자 확대와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한-우즈벡 무역협정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 무역협정 협상 개시 추진에 우호적인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