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 상장폐지를 결정한 쌍용양회 우선주가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쌍용양회우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만5300원(30.0%) 상승한 6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쌍용양회우는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그 사이 회사 주가는 3배 넘게 올랐다.
회사는 지난 12일 우선주 전부를 유상소각하고 이에 따라 상장폐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쌍용양회는 다음 달 11일까지 주당 1만5500원에 주식을 매입할 예정이다. 이후 주식소각일인 내달 13일 주당 9297원에 우선주를 강제 소각한 뒤 상장 폐지된다. 우선주 강제 소각은 개별 주주의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선주를 팔지 않고 계속 보유해 강제 소각될 경우 손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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