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네이버 시리즈에 따르면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캠페인 영상은 온에어 이후 680만 뷰를 돌파했다. 웹소설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270만에서 1500만으로 5배 가량 증가했다.
'하렘의 남자들'(글 알파타르트)은 갑작스레 여황제 자리에 오른 '라틸'이 선황제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고 황제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남자 후궁들을 들이는 궁중 로맨스 판타지물이다. 별점 9.8로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
브랜드 캠페인 영상에서 서예지와 주지훈은 각각 '하렘의 남자들' 속 여황제 '라틸'과 남자 후궁 '라나문'을 맡아 명대사를 연기한다. 두 사람은 눈빛부터 표정, 말투까지 웹소설 속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인다.
광고 속에서 귀족 출신 남자 후궁 '라나문' 역할을 맡은 주지훈은 "흔히 볼 수 없었던 캐릭터이기 때문에 촬영을 할 때도 주어진 상황에 완전히 몰입하며 연기하려 했다"며 "짧은 영상이지만 연기적으로 새로운 도전이었는데, 다들 큰 호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여자 황제 '라틸'로 변신한 서예지는 "권력 관계의 성별을 뒤집는 설정, 무엇보다 그 관계가 황제와 후궁이라는 점이 신선했고 라틸의 도발적인 대사들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시리즈에서 선보인 '네이버 시리즈에서 인생작을 만나다'는 배우들이 웹소설 속 명장면을 재연한 브랜드 캠페인 영상이다. 지난해에는 배우 김윤석, 수애, 이제훈, 변요한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