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및 관리 시스템 도입 통해 녹색 물류 실천
▲CJ대한통운 전기 화물차. (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상장기업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높은 등급을 획득했다.
16일 CJ대한통운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의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환경부문 A, 사회부문 B+, 지배구조부문 A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통합등급 B+에서 통합등급 A로 한 단계 상향 조정됐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기업지배구조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한 평가ㆍ연구ㆍ조사를 수행한다.
매년 900여 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평가 및 등급을 공표한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상위 12.1%를 차지하는 92개사에 우수등급인 A등급을 부여했다.
CJ대한통운은 첨단 인프라 및 관리 시스템 도입 등 친환경 녹색 물류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부터 제주도에 전기 화물차를 시범 도입해 친환경차 활용방안을 연구하고 있으며, 노년 택배를 통해 전동카트를 도입하는 등 온실가스 저감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전국에 있는 사업장을 국가 온실가스 종합관리시스템(NGMS)에 등록해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사용량 관리를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CJ대한통운의 지속 가능 경영 활동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쁘다”라며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투명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