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스코넥, 수소 생산 기술 부각에 이틀 연속 상승세

입력 2020-10-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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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코넥이 정부가 수소연료전지 발전 전력을 의무적으로 구매하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상승세다.

16일 오전 9시19분 현재 에스코넥은 전일 대비 375원(15.00%) 오른 2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2040년 연료전지 8기가와트(GW) 달성을 목표로 전력시장에 수소연료전지로 생산한 전력을 구매하도록 의무를 부과하는 제도를 도입하겠다"며 "수소법 개정으로 제도가 도입되면 연료전지 발전사업자에 안정적인 판매처를 제공, 향후 20년간 25조원 이상 신규투자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에스코넥은 태양열에너지를 활용해 음식물과 축산·분뇨, 음·폐수 처리장, 쓰레기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바이오메탄으로 수소와 카본을 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또 이산화탄소와 메탄을 마이크로웨이브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해 수소와 일산화탄소로 전환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수소연료 사용 확대 정책에 관련 기술을 보유한 이 회사의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