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그린 리모델링 사업 추진 협의체' 발족

입력 2020-10-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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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5일 경기 성남시 오리동 사옥에서 'LH 그린(친환경) 리모델링 사업 추진 협의체’를 발족했다. (사진 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5일 경기 성남시 오리동 사옥에서 'LH 그린(친환경) 리모델링 사업 추진 협의체’를 발족했다.

외부 전문가 12명이 참여한 협의체는 LH 그린 리모델링 사업 방향과 과제 설정, 기술 개발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한다. 첫 회의에선 그린 리모델링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기후 변화 대응, 민간 확산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올랐다.

LH는 에너지 효율 개선과 주거 환경 개선 등을 위해 준공 후 15년 이상 된 노후 공공 건축물과 임대주택을 대상으로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임대주택 1만300가구의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에 720억 원을 투입했다. 공공 건축물에 대해서도 국토교통부와 함께 국ㆍ공립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에서 에너지 성능ㆍ실내 공기 질 개선 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변창흠 LH 사장은 “LH는 국내 유일의 주택도시 전문기관으로서 그린뉴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주거ㆍ에너지 복지를 강화하고 민간부문으로의 성과 확산,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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