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은 15일 경기 성남시 오리동 사옥에서 ‘한국형 산업도시 및 스마트시티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진 제공=LH)
양측은 협약에서 LH가 외국에 조성하는 스마트시티ㆍ한국형 산업도시에 KETEP이 개발한 에너지 신기술을 적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에너지 통합 관제 등 스마트시티 기술을 개발ㆍ실증하고 한국형 산업도시 모델을 신남방ㆍ신북방 국가로 수출하는 데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신도시ㆍ산업도시 개발 경험이 풍부한 LH와 친환경 에너지 기술 역량을 갖춘 KETEP이 협력하면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으리란 게 양측 기대다.
변창흠 LH 사장은 “국내 최대 SOC 공기업인 LH와 KETEP의 협력을 통해 한국형 산업도시와 스마트시티를 해외로 확산하고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리스크를 줄이는 등 우리 건설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