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빅히트의 플레디스 인수 승인 'BTS·세븐틴 한솥밥'·아모레 서민정, 보광 홍정환과 결혼·'여성 징병제' 10명 中 6명 찬성 外 (사회)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왼쪽)과 장녀 서민정 씨.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 서민정 씨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 홍정환 씨가 19일(오늘) 결혼식을 올립니다. 18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지난 6월 열린 약혼식에는 홍라희 여사,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삼성가 일원이 대거 참석했는데요. 홍정환 씨의 고종사촌인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베트남 출장으로 불참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결혼식에는 어떤 하객이 참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세븐틴이 한솥밥을 먹게 됐습니다. 공정위는 지난 15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주식 취득 건에 대해 경쟁 제한 우려가 없다고 회신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빅히트는 지난 5월과 6월 2차례에 걸쳐 플레디스의 발행주식 85%(각각 50%, 35%)를 취득하고, 지난 6월 18일 공정위에 기업결합 신고를 했는데요. 심사 결과 공정위는 두 회사 결합으로 관련 시장에서의 경쟁이 제한될 우려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빅히트의 플레디스 인수가 승인됐습니다.

(자료제공=산림청)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보기 힘든 한라산 단풍을 집에서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드론으로 촬영한 한라산 단풍 풍경을 영상으로 제작해 한라산 국립공원 홈페이지에 게재한다고 밝혔는데요. 한라산은 오는 22일 산 전체의 80%가 단풍으로 물드는 '단풍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 한편 전국의 단풍철이 시작되면서, 주요 산의 '2020년 단풍 시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웨더아이에 따르면 올해 단풍은 이번 주말부터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성도 군대를 가야 한다는 '여성 징병제'를 향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KBS가 16일 보도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2.8%는 여성 징병제 도입에 찬성한다고 답했고, 반대한다는 답변은 35.4%였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40대에서,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 성향이라는 응답자에서 모병제에 찬성하는 비율이 높았습니다. 모병제를 찬성한 이유에 대해서 응답자의 32.9%는 '전문성을 높여 국방력을 강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요. 여성징병제 국가는 중국, 이스라엘, 쿠바, 북한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노르웨이, 네덜란드, 스웨덴 등 유럽 국가가 여성 징병제를 도입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