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SC제일은행과 ‘퍼스트가계적금’ 선봬…금융사와의 제휴 범위 및 협업 강화
유통과 금융이 결합된 신개념 금융 상품이 탄생했다.
GS리테일이 SC제일은행과 손잡고 전용 앱 ‘더팝’(구 나만의냉장고)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금융 상품 ‘퍼스트가계적금’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유통사의 앱으로 금융사의 적금 상품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는 신개념 금융 상품이 출시된 것이다.
양사는 1월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고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융합한 금융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는 과정을 거쳐 이번 ‘퍼스트가계적금’을 출시하게 됐다. ‘퍼스트가계적금’의 기본 금리는 연 1.0%, 매월 불입 금액은 10만원 이상이며 6개월 만기 상품이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GS리테일 전용 앱 더팝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퍼스트가계적금’ 가입일 기준 1개월, 2개월, 5개월이 경과하는 시점에 맞춰 △GS25 모바일 상품권 1만원 △GS프레시몰 5천원 할인 쿠폰 △GS25 모바일 상품권 1만원이 3단계에 걸쳐 지급된다. 이는 월 불입액 10만원, 기본 금리 1%, 6개월 만기 시 받을 수 있는 고객의 이자 혜택(세전 기준) 대비 14배 높은 수준이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 3천500명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마감 시 행사는 조기 종료된다.
GS리테일은 SC제일은행과 협업해 선보인 ‘퍼스트가계적금’을 시작으로 유통과 금융을 결합한 차별화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갈 계획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리테일은 주요 은행과 손잡고 2017년부터 은행 영업 시간 내 수수료 없는 편의점 ATM 서비스 등을 선도적으로 선보인 결과 국민 금융 활동의 중심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사의 제휴 확대 및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은 확대하고 가맹점의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