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CUT4 공식 트위터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 경기장 패널로 깜짝 등장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내에서 재치 있는 영상과 사진을 제공하는 'CUT4'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리는 '2020 월드시리즈' LA 다저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1차전 경기를 앞두고 관중석 맨 앞줄을 차지한 BTS를 소개했다.
'CUT4'가 이날 트위터에 게재한 사진에는 BTS의 멤버 사진이 담긴 '가짜 관중' 패널이 관중석 맨 앞줄을 차지했다.
사진에는 BTS 멤버인 슈가와 뷔를 제외한 지민, RM, 진, 정국, 제이홉이 순서대로 자리를 채웠다.
'CUT4'는 BTS의 곡 타이틀을 이용해 "와 이거 봐, BTS가 월드시리즈에서 '다이너마이트 시트'를 차지했어"라는 글을 남겼다.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LA 다저스 구단도 공식 트위터에 BTS 패널을 찍은 영상을 올리며 "우리는 이미 BTS가 누구를 응원하는지 알고 있다"며 "당신은 누구를 좋아하나. 우리는 윤기(슈가)다"라고 말했다.
앞서 슈가는 지난해 5월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해 당시 다저스 소속이던 류현진의 완봉승 경기를 응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