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IB투자는 양광선 VC(벤처캐피탈) 부문장이 2020년 서울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기업 육성공로자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양 부문장은 20년 동안 벤처캐피탈리스트로서 유망한 중소기업들에 투자해 수많은 기업의 성장과 고용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 부문장은 2000년 아주IB투자(구 기보캐피탈)에 합류해 현재까지 꾸준히 국내 다수의 유망한 중소기업 발굴과 돈독한 파트너십 관계 형성에 매진해왔다. 이전에는 중앙연구소에서 5년간의 반도체 연구개발경험과 기술보증기금 산하 기술평가센터에서 중소기업의 핵심 기술경쟁력을 평가하는 업무를 수행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01년 투자한 아모텍이 IT 및 자동차 소재·부품 분야의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사업확대 및 신규사업 방향성을 적극적으로 조언해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분사한 아모그린텍, 아모센스 등에도 투자한 사례는 양 부문장의 동반성장의 투자철학을 뚜렷이 보여준다.
또 반도체 검사용 MEMS 프로브카드를 제조하는 마이크로프랜드에 2007년 벤처캐피탈 최초로 투자했다. 이후 마이크로프랜드가 데스밸리를 거치는 동안에도 믿음을 가지고 수차례의 후속 투자를 집행해 마이크로프랜드가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용 프로브카드 1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최근 상장한 국내 대표 전사자원관리(ERP) 기업 영림원소프트랩도 20여 년간 꾸준히 관계를 맺어온 대표적인 기업으로 양 부문장의 오랜 투자철학의 성과를 증명했다.
양광선 부문장은 본업인 투자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대내외 제도개선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기술보증기금, 국가과학기술심의위원회 등에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정부 연구ㆍ개발(R&D) 추진방향과 중소기업 사업성 평가 및 투자전략에 대한 의견을 꾸준히 개진했다.
양광선 부문장은 “오랫동안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함께 일할 수 있는 것 자체가 큰 보람이고 기쁨이었는데,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동료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혁신기업과 글로벌 경쟁력 보유 기업의 발굴 및 육성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