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글로벌 센서 전문기업 센코가 지난 20~21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최종 경쟁률이 366.42 대 1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센코는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진행한 일반 투자자 공모청약에서 배정물량인 32만2400주에 대해 1억1813만3850주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청약증거금으로는 7679억원이 몰렸다.
센코는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848.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밴드 최상단인 1만30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센코 하승철 대표이사는 ”이번 기업공개 절차 과정에서 센코의 높은 기술력과 성장성에 신뢰와 관심을 보내주신 투자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공모자금으로 생산 공장 건설 및 대량생산을 위한 자동화 설비 투자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기업가치 상승에 주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2004년 설립된 센코는 국내 최초로 전기화학식 가스 센서 기술 개발에 성공한 가스 센서 전문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방폭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시장진출 기반을 갖췄으며 가스 안전사고·산업재해 예방 목적 가스 센서 기기뿐만 아니라 센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악취ㆍ미세먼지 측정, 환경 측정 시스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한편, 센코는 오는 23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