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2일 메가스터디교육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악재는 이미 주가에 모두 반영됐다며, 목표주가를 5만3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거리두기 완화로 오프라인 학원 등록률 상승이 확인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센터별로 수용 가능 학생 수를 2019년보다 15~30%까지 확장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히려 매출액이 줄었다”며 “2021년에는 캐파(수용량) 확장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년 매출액은 5547억 원(전년대비 +20.8%), 영업이익 854억 원(전년대비 +150.4%)으로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고등 부문은 오프라인 정상화 효과만으로도 전년대비 21.2%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온라인 부문도 상위업체 과점화로 전년대비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향후 추정치 상향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