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제 로또'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 청약 1순위 마감…평균 경쟁률 537대 1

입력 2020-10-22 09:3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 1순위 청약 결과. (출처= 청약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로또 아파트'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 아파트 청약이 21일 평균 경쟁률 537.08대 1로 1순위에서 마감했다. 26가구를 일반분양했는데 1만3964명이 몰렸다.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은 강동구 상일동 벽산빌라 자리에 짓는 재건축(가로주택 정비사업)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12층 높이로 아파트 3동(棟), 총 100가구가 들어선다. 시공은 SG신성건설이 맡았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주택형은 2가구를 공급하는 전용면적 59㎡ A형이다. 1575명이 청약을 신청해 경쟁률이 787.5대 1까지 올랐다. 전용 84㎡ B형과 84㎡형 경쟁률도 각각 505.71대 1, 520.53대 1을 기록했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은 '로또 아파트'로 청약자들 관심을 끌었다. 이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약 2569만 원, 전용면적 84㎡형 기준 8억66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주변 신축 아파트 매매 가격보다 5억~6억 원가량 저렴하다.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 모든 주택형 청약이 1순위에서 마감되면서 22일로 예정됐던 2순위 청약은 진행하지 않는다. 청약 당첨자 발표는 29일, 정당계약은 다음 달 10~12일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