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앤디가 위생용 마스크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26일 회사와 업계에 따르면 디케이이앤디는 베트남 호치민 법인 DK VINA에서 올해 말 부터 KF94 마스크와 덴탈용 마스크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호치민 법인에서 양산할 마스크는 빠르면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연합 통합규격인증(CE) 인증, 국제표준기구(ISO)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미주, 유럽 지역이 마스크 수출 목표 지역”이라고 말했다.
DK VINA는 현재 마스크 제조 설비 2대를 도입했으며 이는 KF94급(평균 입자크기 0.6㎛ 미세입자 94%이상 차단) 마스크 140만 장, 덴탈용 마스크 340 만 장을 양산할 수 있는 규모다. 내부에선 시장 상황에 따라 하반기 2대 추가 증설도 검토하고 있다.
필수 원부자재 멜트브라운 부직포는 디케이앤디 중국 법인인 상하이( Shanghai) DK&D를 통해 납품 받는다. 디케이앤디가 생산 케파를 늘리면서 중국 마스크 원부자재 기업과 독점 공급 계약을 맺고, 생산과 관련한 안전한 기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