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테슬라 최대 배터리 공급사가 된다는 소식에 삼아알미늄이 상승세다.
삼아알미늄은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알루미늄박 과점 업체로 LG화학향 매출 비중이 50%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3일 오후 2시 2분 현재 삼아알미늄은 전일대비 340원(4.47%) 상승한 795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LG화학은 테슬라 공급을 목표로 원통형 배터리 생산공장을 대규모 증설한다고 밝혔다.
특히 새 공장에는 4680(지름 46mm, 길이 80mm) 방식 등 등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배터리데이에서 언급한 기술들이 접목될 예정이다.
LG화학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원통형 배터리 채용 모빌리티를 적극 개척하고 현재 20여 개의 전기차(EV), 소형전기차(LEV) 고객을 확보했다며 생산도 현재 대비 3배 이상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나라엠앤디, 알루코 등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로 꼽히는 삼아알미늄 등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아알미늄은 배터리 알루미늄박 과점 업체로 LG화학을 비롯해 SK, 삼성등 전기차 배터리 3사에 모두 공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전체 매출에 55%는 LG화학향이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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