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취약계층 가정의 여아들을 위한 월경 용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선데이토즈의 애니팡3 유저와 함께 하는 ‘Give for Girls’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기부금을 통해 지원한다.
‘Give for Girls’는 희망스튜디오가 경제적 문제로 생리대 등 월경 용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가정 여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개해오고 있는 캠페인이다. 애니팡 시리즈와 연계해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며 소모하는 하트 수만큼 선데이토즈가 매칭 기부 형식으로 후원금을 마련한다.
올해 캠페인은 희망스튜디오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난으로 국내 후원의 손길이 줄어 취약계층 가정의 여아들이 월경 용품을 제때 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확인하면서 기획됐다. 아동ㆍ청소년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 정립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인 청소년성문화센터 및 한국YMCA전국연맹과 협력해 전국 8개 시도 900명의 여아를 위한 월경 용품 3000만 원 상당을 지원한다.
특히 여아들에게 전달 되는 월경 용품 키트에는 생리대 등 각종 월경 용품과 함께 스마일게이트 그룹 및 선데이토즈 양사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천연 팥 찜질팩 등 통증 완화를 돕는 용품도 함께 전달 될 예정이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희망스튜디오는 미래세대인 아동ㆍ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문제 해결 및 대안 마련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희망스튜디오의 지원이 현재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만 공공사업으로 시행되는 ‘취약계층 여야 대상 월경 용품 지원 제도’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