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7일 현대로템에 대해 남북 철도 경협 이벤트에 따른 주가 변동성 확대로 정량적 평가가 불가해 주가 변동성 축소 시점까지 목표주가를 1만53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부진했던 수익성은 2020년 턴어라운드가 확인됐다"며 "2021년 1분기 카타르 하수처리공사 준공, K-2 전차 3차 양산 재개, 철도부문 저가 프로젝트 해소로 영업이익률은 3~4%대로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방산부문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며 "차륜형 장갑차 2차 양산 계약 변경액 62억 원과 3차 양산 계약에 따른 선공정분 매출 인식, K-2 전차 정산이익 발생 등으로 영업이익이 178억 원으로 성장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