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청년정책] 청년 디지털 역량 키울 수 있는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사업' 모집…지원대상부터 혜택까지

(출처=서울청년포털 홈페이지)

'디지털 역량'은 앞으로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데 필요합니다.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야 하는데요. 정부는 7월 14일 국가 프로젝트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이 중 디지털 뉴딜이 포함돼 있죠.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디지털 뉴딜에 대해 "더 대담하고 선제적인 투자로 사회·경제·교육·산업·의료 등 우리 삶의 전 분야에서 디지털화를 강력하게 추진해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1등 국가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같은 정부의 기조와 국가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역량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과 산업 분야의 연결고리가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고용노동부'는 이런 디지털 뉴딜 사업 확대를 위해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아이티인재개발원'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가 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는데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출처=서울청년포털 홈페이지)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사업은 교육훈련기관·기업·대학 등에서 디지털 인재 교육훈련 인프라를 갖춘 기관을 선정해 교육을 맡깁니다. 고용노동부는 9월 15일 해당 사업을 위해 41개 기관의 62개 교육 과정을 선발했는데요. 해당 교육 선발을 통해 디지털 뉴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등에 대한 인재 양성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이번에 모집하는 글로벌아이티인재개발원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가 과정 교육’도 해당 양성사업에 선발된 교육 과정입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가 과정 교육은 파이썬·R데이터·JAVA·데이터베이스·머신러닝·빅데이터분석·프로젝트 등의 활용법을 배웁니다. 수료 후 응용SW 개발자·데이터 사이언티스트·데이터 분석 전문가·웹프로그래머·AI개발자 등으로 취업할 수 있는데요.

훈련 과정은 이론기초·실습기초·실습심화·프로젝트 등으로 나뉩니다. 이론기초에서 빅데이터와 비즈니스, 실습기초에서 리눅스 구축 및 프로그래밍·자바·스프링 부트·관계형 DB 구축 및 성능 관리·파이썬 기본 및 응용·파이썬 웹 프로그래밍·NoSQL(비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하둡 시스템 활용 및 빅데이터 처리 등을 배우는데요. 실습심화에서 R과 빅데이터처리·빅데이터와 파이썬 API활용을 배웁니다. 다양한 미니 프로젝트나 산업체 연계 프로젝트, 현업 프로젝트 멘토링 및 튜터링 등을 통해 실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만 34세 미만 청년 구직자는 조건 없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 12월 10일까지 총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는데요. 해당 인원은 지원서 제출 이후 면접을 통해 선발합니다. 신청은 글로벌아이티인재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교육생 선발 시 우대사항은 IT·SW 관련학과 졸업(예정)자, 정보처리(산업)기사 취득자, IT·SW전문교육 3개월 이상 수료 입니다.

교육 장소는 글로벌아이티인재개발원(서울대입구역 3번 출구 에그옐로우 빌딩 14층)입니다. 훈련 기간은 12월 29일부터 다음 해 7월 2일까지로 교육시간은 약 960시간입니다. 평일 주 5일 수업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6시 30분까지 훈련을 하고 강의장 및 실습실은 오후 9시까지 개방합니다.

교육생에겐 많은 혜택이 있습니다. 우선 교육훈련비 약 914만160원을 국비로 전액 지원받습니다. 훈련수당은 내일배움카드와 취업성공패키지 대상자가 각각 월 최대 11만6000원·40만 원까지 지원받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협약 기업과 취업 연계·컨설팅도 받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 멘토링·취업특강과 수료증 발급도 해준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